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회 안으로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경찰이 막아섭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나자 국회 정문을 폐쇄해 아예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과 보좌진, 국회사무처 직원, 국회 출입 기자만 신원 확인 뒤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상공에는 군 헬기가 나타났고, 시간이 지나면서 군 병력도 속속 국회 앞으로 집결하며 긴장이 고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 소식에 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과 대치하는 상황도 곳곳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은 점점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대치 상황은 새벽 1시쯤 국회 본회의에서 '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'이 가결된 뒤에야 조금씩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군 병력도 국회 바깥으로 철수했고, 시민들은 돌아가는 계엄군 차량을 막아서며 비상계엄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한밤중 발생한 이례적 상황에 국회의사당 일대에는 극심한 교통 혼잡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된 이후에도 일부 시민들은 도로 위에서 아침까지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출근 시간이 되자 시민들을 인도 위로 이동시켰는데, 이 과정에서 강압적인 해산이라며 또 일부 충돌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"어 여자분 쓰러졌어요. 여러분 여자분이 쓰러졌어요." <br /> <br />오전이 되면서 경찰은 국회 정문 통제를 풀었고, 시민들은 국회 경내로 들어가 계엄 사태에 대해 윤 대통령이 책임지고 사퇴하라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웅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권석재 <br />촬영기자ㅣ이규 <br />촬영기자ㅣ김광현 <br />촬영기자ㅣ신홍 <br />영상편집ㅣ김민경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0508153728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